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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의 줄거리, 출연 배우, 역사적 배경 그리고 총평 정리

by 샤이닝주 2025. 3. 17.

 영화 암살은 2015년 개봉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역사 액션 드라마로, 193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독립군과 친일파, 그리고 밀정들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다룹니다.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등 당대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했으며, 최동훈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강렬한 스토리와 화려한 액션을 선보였습니다.

 

 

영화 암살 1. 줄거리

 

 1933, 일제강점기 조선과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 영화 암살은 독립운동가들의 필사적인 투쟁과 밀정의 배신, 그리고 암살 작전을 둘러싼 숨 막히는 전개를 그린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조선 주둔 일본군 사령관 카와구치 마모루와 친일파 사업가 강인국을 제거하기 위한 비밀 암살 작전을 세운다. 작전을 수행할 인물로는 신흥무관학교 출신의 저격수 안옥윤(전지현), 폭탄 전문가 황덕삼(최덕문), 그리고 사격 실력이 뛰어난 속사포(조진웅)가 선정된다. 세 사람은 서로 다른 배경과 개성을 지닌 독립군들이지만, 같은 목표를 위해 하나의 팀을 이뤄 작전에 투입된다.

 하지만 암살단의 임무가 순조롭게 진행될 리 없다. 독립군 내부에는 배신자가 있었으니, 바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소속이지만 사실상 일본 경찰과 협력하는 이중 스파이 염석진(이정재)이다. 그는 독립군의 작전을 사전에 일본 측에 넘기며 암살단을 위기에 몰아넣는다. 염석진은 과거 독립운동가였으나, 생존을 위해 일본과 손잡은 인물로, 영화 속에서 가장 복합적인 심리를 가진 캐릭터 중 하나다.

 한편, 일본군과 친일파 세력은 암살단을 저지하기 위해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하정우)과 그의 동료 영감(오달수)을 고용한다. 하와이 피스톨은 돈을 위해 움직이는 실력 있는 청부업자로, 처음에는 암살단을 제거하는 임무를 맡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을 통해 그들의 운명과 얽히게 된다. 작전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안옥윤은 자신이 몰랐던 충격적인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되고, 이에 따라 암살 작전은 단순한 임무가 아니라 그녀 개인의 복수와도 연결된다. 영화의 후반부로 갈수록 반전과 치열한 총격전이 이어지며, 암살단과 일본군, 그리고 배신자들 간의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는다.

 마지막 순간까지 누가 살아남고, 누가 배신할지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이 유지되며, 독립군들의 희생과 신념이 강렬한 감동을 남긴다. 암살은 단순한 역사적 재현이 아닌, 독립운동가들의 치열한 투쟁과 인간적인 갈등을 심도 있게 담아낸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전하는 명작이다.

 

 

영화 암살 2. 출연배우

  • 전지현 – 안옥윤 (독립군 저격수)
  • 이정재 염석진 (이중 스파이, 친일파)
  • 하정우 하와이 피스톨 (청부살인업자)
  • 오달수 영감 (하와이 피스톨의 조수)
  • 조진웅 속사포 (독립군 총잡이)
  • 최덕문 황덕삼 (폭탄 전문가)
  • 이경영 강인국 (친일파 사업가)
  • 김의성 카와구치 마모루 (일본군 사령관)

 

영화 암살 3. 역사적 배경

 

 영화 암살은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합니다. 당시 조선은 일본의 강압적인 통치 아래 있었으며,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항일 투쟁을 벌였습니다. 특히, 암살 작전은 실제로도 독립군과 의열단에 의해 자주 이루어졌으며, 대표적인 사건으로는 윤봉길 의사의 훙커우 공원 의거, 김원봉이 주도한 의열단의 폭탄 투척 작전 등이 있습니다.

 염석진과 같은 밀정(이중 스파이)들은 당시 독립운동을 탄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독립군 내부에서도 큰 위협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또한, 영화에서 묘사된 친일파 사업가 강인국과 같은 인물은 실제로도 존재했으며, 일본의 지원을 받아 부를 축적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영화 암살 4. 총평

 

 영화 암살은 단순한 독립운동 영화가 아닌, 정치적 음모와 첩보전, 배신과 복수의 감정이 얽힌 치밀한 서사 구조를 갖춘 작품입니다. 독립군과 친일파, 일본군, 그리고 중간에서 움직이는 청부살인업자들의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으며, 각 캐릭터들이 저마다의 신념과 욕망을 가지고 움직이는 것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특히 주인공 안옥윤이 단순한 영웅이 아닌, 개인적인 상처를 가진 인간적인 캐릭터로 그려지는 점이 인상적이며, 배신자 염석진의 심리적 갈등과 결말 또한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암살은 단순한 역사 재현을 넘어, 감정적으로도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으로, 독립운동을 소재로 한 한국 영화 중에서도 손꼽히는 수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